경주 라멘집 : 차슈 가득한 일본 라멘 맛집 (읍성)
오랭
라멘(ラーメン). 일본 라멘을 마지막으로 먹어본 것이 언제였냐고 물으면 기억이 나지 않을 정도로 오래되었었는데, 읍성에 있는 카페를 갔다가 우연히 보게 된 라멘집이 떠올라 찾아가 보게 되었다. 경주의 일본 라멘집은 시내에 위치한 네코짱 말고는 잘 몰랐는데 읍성 근처에도 있었다는 것은 이번에 처음 알았네. 정면에서 마주 보면 누가 봐도 라멘집이라는 것을 알 수 있도록 큰 글씨로 적혀있는 곳. 오히려 거창한 간판을 달아놓은 것보다 이렇게 간단하게 해 둔 것이 더 예쁘게 느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. 거기에 포인트로 노란색 작은 입간판이 돋보이는 라멘집. 골목을 걷다가도 입간판을 보면 가게를 바라보고 싶게 만드는 귀여운 간판이다. 나는 평소에 라면을 잘 먹지 않는 편이다. 자취를 오랫동안 하면서도 집에 라면을 쟁..